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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

11월 2일 본각리품 제사(本覺利品 第四) 07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1,849

17-11-05 13:50

본문

무주보살이 사뢰었다.

“마음이 열반(涅槃)을 얻으면 짝이 없고 홀로 있어 항상 열반에 머물게 되니 마땅히 해탈이라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항상 열반에 머무는 것은 열반에 속박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열반은 본각(本覺)의 이익이고 본각의 이익은 열반이어서 열반각(涅槃覺 : 구경각究竟覺)의 분(分 : 받음, 공덕, 몫 또는 자리)이 곧 본래 깨달음(本覺)의 분(分)으로, 깨달음의 성품(覺性)에 다른 모양이 없어 열반 또한 다르지 않다. 깨달음이 본래 일어남이 없으니(無生) 열반도 일어남이 없으며, 깨달음이 본래 멸하지 않으니 열반도 멸하지 않아, 열반과 깨달음(覺)은 본래 다름이 없어 열반을 얻을 수 없다. 열반을 얻을 수 없는데 어떻게 머물겠는가? 선남자야, 깨달은 이는 열반에 머물지 않으니, 그 까닭은 본래 남이 없음 (無生)을 깨달아 중생의 번뇌(垢)를 여의었고, 본래부터 적정이 없음(無寂)을 깨달아 열반으로 가려는 움직임을 여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지에 있으면 마음이 머무는 곳이 없고 나고 듦(出入)이 없어 암마라식(唵摩羅識)에 들어간다.”

 

無住菩薩言 心得涅槃 獨一無伴 常住涅槃 應當解脫 佛言 常住涅槃 是涅槃縛 何以故 涅槃本覺利 利本覺涅槃 涅槃覺分 卽本覺分 覺性不異 涅槃無異 覺本無生 涅槃無生 覺本無滅 涅槃無滅 涅槃覺本無異故 無得涅槃 涅槃無得 云何有住 善男子 覺者不住涅槃 何以故 覺本無生 離衆生垢 覺本無寂 離涅槃動 住如是地 心無所住 無有出入 入庵摩羅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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