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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

9월 28일 본각리품 제사(本覺利品 第四) 03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1,758

17-09-30 17:54

본문

 

무주보살이 사뢰었다.

“모든 팔식(八識)은 다 경계와 인연하여 일어나는데 어찌하여 움직이지 않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일체의 경계가 본래 공하고, 일체의 식도 본래 공하며, 공한 것은 인연의 성품이 없거늘 어떻게 인연이 일어나겠는가?”

무주보살이 사뢰었다.

“일체의 경계가 공하다면 어찌하여 볼 수가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본다는 것은 곧 허망하다. 왜냐하면 일체 모든 존재가 일어남이 없고 모양이 없고 본래부터 제 이름도 없는 모두 다 공적한 것으로, 모든 법의 모양(法相)이 또한 이와 같고 모든 중생의 몸도 또한 이와 같기 때문이다. 몸이 본래 없는데 어떻게 본다 하겠는가?”

 

無住菩薩言 可一八識 皆緣境起 如何不動 佛言 一切境本空 一切識本空 空無緣性 如何緣起 無住菩薩言 一切境空 如何有見 佛言 見卽爲妄 何以故 一切萬有 無生無相 本不自名 悉皆空寂 一切法相 亦復如是 一切衆生 身亦如是 身尙不有 云何有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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