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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

8월 31일 무생행품 제삼(無生行品 第三) 08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1,757

17-09-01 12:54

본문

심왕보살이 사뢰었다.

“선(禪)이 능히 움직이는 것을 거두어 모든 헛됨(幻)과 어지러움(難)을 안정시키는 것인데 어찌 좌선(禪)에도 머물지 않는다고 하십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살이여! 선(禪)을 하는 즉, 움직이는 것이니, 움직이지도 않고 선에도 머물지 않는 것이 무생의 선(無生禪)이다. 선의 성품(禪性)은 일어남이 없으니 선을 일으키는 모양을 떠났으며, 선의 성품은 머물지 않는 것이니 선(禪)에 머물려는 움직임을 떠난 것이다. 만약 선의 성품에 동정(動靜)이 있지 않음을 알면 곧 무생을 얻을 것이니, 무생반야(無生般若)에도 역시 의지하여 머물지 않고, 마음 또한 움직이지 않으니 이러한 지혜로써 무생반야바라밀(無生般若波羅蜜)을 얻는 것이다.

심왕보살이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생반야는 일체처(一切處)에도 머물지 않고 또 일체처를 떠나지도 않아, 마음이 머무는 곳도 없고 처소에 머물 마음도 없습니다. 머묾도 없고 마음도 없어 마음이 일어나거나 머무는 것이 없으니, 이와 같이 머무는 마음이라야 곧 일어나거나 머묾이 없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마음이 일어남이 없고 행함이 없는 것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것이고, 불가사의한 가운데는 말할 수 있기도 하고 말할 수 없기도 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느니라.”

 

心王菩薩言,禪能攝動,定諸幻亂,云何不禪 佛言 菩薩 禪卽是動 不動不禪 是無生禪 禪性無生 離生禪相 禪性無住 離住禪動 若知禪性 無有動靜 卽得無生 無生般若 亦不依住 心亦不動 以是智故 故得無生般若波羅蜜 心王菩薩言 尊者 無生般若 於一切處無住 於一切處無離 心無住處 無處住心 無住無心 心無生住 如此住心 卽無生住 尊者 心無生住 不可思議 不思議中 可不可說 佛言 如是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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