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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스크랩]조언을 구합니다.

작성자 : 우페카 추천수 : 0조회수 : 1,832

14-03-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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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닉네임 : [우페카] 2014.03.27. 23:11

감사합니다. 

모두 너무도 당연히 옳은 말씀이네요.

사실 글 내용이 쪼금 무거웠지요.

하지만 정말 조언을 구하려면 기본적인 상황은 알려야겠기에 이런저런 사설이 붙어버렸네요.

 

 사실 마음공부라는 단어를 처음접해 본게 불과 3년남짖...

그나마도 스스로 집중적인 수행이나 공부를 통한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해주는 분들의 말씀속에서 줏어들은 풍월정도뿐이죠.

 

 감사하게도 내게온 질병을 통해 죽음이 멀지 않음을 절감해보는 시간들을 갖게되었죠.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님을 이미 압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그간의 삶속에 내가 힘들어 했던 문제의 본질을 조금은 알게 된듯합니다.

불쑥불쑥 예전 습관이 그대로 올라오긴 해도 그리 힘들지 않게 눈치채고 흘려 보낼힘도 생긴듯합니다.

 

 하지만 뭔가 미진한 기분을 떨치기 힘드네요.

 

어릴적 자주꾸던 낭떨어지에 떨어지는 꿈에서

어느날 이건 꿈이다라고 알아버리고 난후에는
더이상 두려운것이 아닌 놀이마냥 즐겼던 그꿈처럼...
너무도 생생했던 그꿈처럼

너무도 생생한 이 현실세계가 꿈과 같은 허상일 수도 있다는게 너무도 통감되지만,

그저 알음알이로 머리로 이해하는 선을 넘어설 수는 없을까...

하는 갈증아닌 갈증이 문제라면 문제네요.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인듯 싶긴 합니다.

어찌 선택하던 상관없기도 하겠죠.

그 역시 인연이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되짚어 돌아볼수 있게 해주셔서...

 

댓글목록

하늘 변우영 님의 댓글

하늘 변우영  14.03.29. 22:53 

도움이 되셨다니.. 저 또한 기쁘고 감사드리네요^^ 아뇨~글이 무거웠다뇨.. 우리네 삶은 사는 것과 동시에.. 늘 항상 죽음과 맞닿아 있는걸요, 그걸 보려하지 않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 뿐이겠지요.. 네.. ^^ 앞글에도 말씀드렸듯이,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며, 현재 지금 이 순간순간에 머물며 존재할 뿐이지요 네~ 저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네가 아름다운 이 세상에.. 머물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페카 님의 댓글

우페카  14.03.30. 15:10 


아름다운게 있으면 아름답지 않은것이 있다는 전제가 생기지요.
그저 그런것이 인연에 따라 드러났다 소멸되었다 할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리는것은 어찌할 수 없으니... 어찌하지 않을 밖에...,

하늘 변우영 님의 댓글

하늘 변우영  14.03.30. 20:36 


우페카  ㅎㅎㅎ 참으로 그러합니다..^^
아름다울게 무에 있으며, 아름답지 않을 것 또한 무에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아름다운 것.. 아름답지 않은 것..
아름다운 것은 좋은 것.. 아름답지 않은 것은 나쁜 것.. 이라
판단하거나 분별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삶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며..
인연에 따라.. 드러났다.. 사라졌다 하는.. 그 모든 것들을 이르러..
그저 아름다움..이라, 이름하고 표현할 뿐이지요..()..

아무쪼록.. 늘 항상 여여하시길.. 바랍니다..^^

우페카님의 댓글

우페카  14.03.30. 22:48 


하늘 변우영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