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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입도요문론 끝. 맺는 글(結言)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1,930

16-11-09 11:26

본문

 

맺는 글(結言)

 

“어제도 이러하여 죄와 허물이 하늘을 메우고

금일에도 이러하니 호랑이 입에 몸을 가로 뉘는구나.

반으로 꺾어 셋으로 찢더라도 묻지는 않겠지만

틀을 벗은 한 마디는 어찌하겠는가?

밤에도 빛을 내는 주렴 바깥에 바람과 달이 낮과 같고

마른 나무와 바위 앞에 화초가 늘 봄이로다.

억!”

 

昨日에 也恁麽하니 罪過彌天이요

今日에 也恁麽하니 虎口에 橫身이라

折半裂三卽不問이어니와

格外一句는 作麽生고

夜明簾外에 風月이 如晝하고

枯木岩前에 花卉長春이로다.

喝一喝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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