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전심법요 | 2월 7일 전심법요 10. 사문은 무심을 얻은 사람 3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027
관련링크
본문
사문이 된 것은 생각을 쉬어서 이룬 것이지 배워 얻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네가 지금에 마음으로 마음을 구하려 한다면 남의 집에서 곁방살이를 하는 것과 같아 겨우 헤아리고 배워서 얻는 것이니 어느 때에 얻겠는가? 옛사람들의 마음은 영리하여 겨우 한번 들어도 곧 배움을 끊어버리니 그런 까닭에 배움을 끊어버려 일없는 한가한 도인이라고 부른다. 지금의 사람들은 다만 많이 알고 많이 이해함을 얻고자 하여 널리 글과 뜻을 구하고 수행법도 만드나 많이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도리어 옹색함을 만드는 것을 알지 못한다. 오직 아는 것만 많은 것은 아이가 우유를 마시면서 소화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도통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삼승의 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모두 이 모양이라, 모두 먹기만 하고 소화를 못시키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니, 이른바 앎과 이해가 소화가 되지 못하면 모두 독약이 되는 것이니 모두 생하고 멸하는 가운데에서 얻은 것이다. 진여 가운데에서는 이런 일이 도무지 없다. 그래서 말하기를, ‘우리 왕의 창고에는 이와 같은 칼이 없느니라.’고 하신 것이다.
沙門果者는 息慮而成이요 不從學得이니라 汝如今將心求心하면 傍他家舍로 秖擬學取니 有甚麽得時리오 古人心利하여 纔聞一言하면 便乃絶學하니 所以喚作絶學無爲閒道人이라하니라 今時人은 只欲得多知多解하여 廣求文義하고 喚作修行하나 不知多知多解는 翻成壅塞이니라 唯知多與兒酥乳喫에消與不消를 都總不知니라 三乘學道人이 皆是此樣이라 盡名食不消者니 所謂知解不消하면 皆爲毒藥리이 盡向生滅中取니라 眞如之中에는 都無此事니라 故云하되 我王庫內無如是刀라하니라.
|
댓글목록
태정이할배 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
나그네 님의 댓글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