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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8월 11일 육조단경 35. 법화경의 일불승 1) 일불승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7,099

16-08-12 14:35

본문

35. 법화경(法華經)의 일불승(一佛乘)

 

1) 일불승(一佛乘)

 

또 한 스님이 있었는데 이름이 법달(法達)이었다. 늘 법화경(法華經)을 외기를 칠년을 했으나 마음이 미혹하여 바른 법(正法)의 당처(處)를 알지 못하여 조사를 찾아가 물었다.

“경에 의문이 있으니 대사께서는 지혜가 넓고 크시니 원컨대 의문(處)을 해결해주십시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법달아, 법에는 깊이 통달했으나 너의 마음이 도달하지 못했구나. 경에는 의심스러운 것이 없는데 네 마음이 스스로 의문을 내는 것이다. 너의 마음이 스스로 삿되면서도 정법을 구하는 구나. 내 마음의 바른 정(正定)이 곧 경을 지니는 것이다.

나는 일생동안 문자를 모르니 네가 법화경을 가지고 와서 내게 한 편을 읽어 주면, 내가 들으면 금방 알 것이다.”

법달이 경을 가지고 와서 대사에게 한 편을 읽으니 대사께서 듣고는 곧 부처님의 뜻을 알아 법달에게 법화경을 설하셨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법달아 법화경에는 다른 말(多語)이 없다. 일곱 권이 모두 비유와 인연이니 여래께서 삼승을 널리 말씀하신 것은 다만 세상에 둔한 근기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경문(經文)에서는 분명하게‘다른 승은 없고 오직 일불승(一佛乘)뿐이다.’라고 하였다.”

대사께서 또 말씀하셨다.

“법달아 네가 일불승이란 말을 듣고는 이불승(二佛乘)을 구하면서 너의 성품을 미혹하지마라. 경 가운데 어느 곳이 일불승인지 너에게 말해주겠다. 경에서 말하기를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오직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나오셨다.’라고 하니 이 법(一佛乘)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닦을 것인가?

너는 나의 말을 들어라. 사람의 마음은 생각하여 헤아리지 않으면 본래부터 텅 비고 고요하여서 삿된 소견을 떠나 있다. 이것이 곧 일대사인연이다.

 

又有一僧한대 名法達이라 常誦法華經七年하나 心迷하여 不知正法之處하여 來問曰하되 經上에 有疑하니 大師의 智慧廣大하시니 願爲決處하소서 大師言하되 法達아 法卽甚達하나 汝心不達이로다經上無疑거늘 汝心自疑이로다 汝心自邪하며 而求正法하누나 吾心正定이 卽是持經이니라 吾一生已來에 不識文字니 汝將法華經來하여 對吾讀一遍하면 吾聞卽知하리라 法達取經到하여 對大師讀一遍하니 六祖聞已하시고 卽識佛意하여 便與法達說法華經하셨다 六祖言하되 法達아 法華經은 無多語니라 七卷盡是譬喩因緣이니 如來廣說三乘은 只爲世人根鈍이니라 經文分明 無有餘乘으로 唯一佛乘이라하니라 大師言하되 法達아 汝聽一佛乘하고는 莫求二佛乘하여 迷却汝性하라 經中에 何處是一佛乘을 與汝說하리라 經云하되 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라하니 此法을 如何解하며 此法을 如何修리요 汝聽吾說하라 人心不思면 本源空寂하여 離却邪見이 卽一大事因緣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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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초당님의 댓글


선생님, 법문 감사합니다.

윤기붕 님의 댓글


여행은 잘 다녀오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