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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입도요문론 | 7월 12일 돈오입도요문론 43. 같은 곳에 있으나 같이 살지 않음(同處不同住)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375

16-07-13 10:21

본문

43. 같은 곳에 있으나 같이 살지 않음(同處不同住)

 

물었다.

“내세에 있어서 잡된 것을 배우는 무리들이 많을 것인데 어찌 같이 살아갑니까?”“다만 그 빛을 온화하게 할 뿐 그 업을 같이 하지 않으면 같은 곳에 있어도 같이 살지는 않는다. 경에서는 ‘흐름을 따르나 성품은 한결같다(常).’고 하니, 다만 도를 배우는 사람은 스스로 해탈의 일을 일대사 인연으로 삼을 것이나 배움이 부족한 이를 경시하지 말고, 배우기를 부처님과 같이 공경하여 자기의 덕을 높이지 말고 남의 능력을 질투하지 말며, 스스로 행동을 살피고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으면 일체 처에 방해받고 걸림이 없어서 자연히 유쾌하고 즐거울 것이다.

거듭 게송으로 말하겠다.

 

인욕이 첫째가는 도이니

모름지기 먼저 나와 너를 없애고

일이 옴에 받는 바가 없으면

곧 참된 보리의 몸이로다.”

    

問 : 於來世中에 多有雜學之徒어니 云何共住오

答 : 但和其光이오 不同其業이라. 同處不同住니 經云 隨流而性常也라 하니라 只如學道者는 自爲大事因緣解脫之事니 俱勿輕末學하여 敬學如佛하며 不高己德하고 不疾彼能하며 自察於行하고 不擧他過하면 於一切處에 悉無妨礙 하여 自然快樂也니라. 重說偈云 忍辱이 第一道라 先須除我人이니 事來에 無所受하여 卽眞菩堤身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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