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달마혈맥론 | 5월 28일 혈맥론 25. 우리의 본래 마음은 공(空)하여 한 번도 움직인 적이 없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163
20-05-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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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용(用)과 체(體)는 본래 공(空)하고 공함은 본래 움직임이 없고 움직임(動)과 작용(用)은 마음(心)과 같으니 마음도 본래 움직임이 없다. 그러므로 경에서 말하기를 ‘움직이니 움직임이 없다.’고 한다. 그런 까닭으로 하루 종일 보나 본 것이 없고, 종일 들으나 들은 것이 없고, 종일 느끼나 느낀 것이 없고, 종일 아나 안 것이 없으며, 종일 행하고 앉으나 한 번도 행하고 앉은 적이 없으며, 하루 종일 화내고 기뻐하나 화내고 기뻐한 적이 없으니 경에서 말하기를 ‘말의 길이 끊어졌으니 마음 간 곳이 사라졌다.’고 하였다.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見聞覺知) 본래 스스로 원만하고 공적한데도 혹은 화내고 기뻐하고 아프고 걱정하며 또 어찌하여 목인과 다른가? 다만 그 아픔과 걱정을 찾아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用體本空 空本無動 動用同心 心本無動 故經云 動而無所動 是故終日見而未曾見 終日聞而未曾聞 終日覺而未曾覺 終日知而未曾知 終日行坐而未曾行坐 終日嗔喜而未曾嗔喜 故經云 言語道斷 心行處滅 見聞覺知 本自圓寂 乃至嗔喜痛痒何異木人 只緣推尋痛痒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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