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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오성론 | 2월 14일 오성론(悟性論) 02. 부처는 깨달음(覺)이요 수레 없는 것(無乘)이 불승(佛乘)이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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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처(佛)는 깨달음(覺)인데, 사람에게는 깨달음의 마음(覺心)이 있어 보리도(菩提道)를 증득하기 때문에 부처(佛)라고 하는 것이다. 경(金剛經)에서 말하기를 ‘일체의 모든 모양을 여읜 것을 모든 부처라고 한다.’고 하였으니, 이 말은 모양이 있는 것은 모양 없는 것의 모양으로, (모양을 여읜 부처는)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고 오직 지혜로만 알 수 있다는 말임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이 법을 들은 사람이 한 생각 믿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이 사람은 대승(大乘)을 일으킨 것으로써 삼계(三界)를 뛰어넘는다. 삼계는 탐진치(貪瞋癡)로 탐진치를 돌이켜 계정혜(戒定慧)로 만든다면 곧 ‘삼계를 뛰어 넘었다.’고 하나 탐진치 역시 실다운 성품이 없고 다만 중생들의 말에 근거하여 말한 것뿐이다.
이처럼 돌이켜 비추어(返照) 분명하게 살펴보면 탐진치의 성품이 곧 불성(佛性)으로서 탐진치 이외에 다시 다른 불성이 없다. 그래서 경(法句經)에서 말하기를 ‘모든 부처님께서 본래부터 삼독(三毒)의 자리에서 백법(白法 : 맑고 청정한 禪法)을 길러 세존이 되었다.’고 하였으니 삼독은 바로 탐진치를 말한다.
대승(大乘)과 최상승(最上乘)은 모두 보살이 행하는 자리를 말하고, 수레를 타지 않는 것(不乘)도 아니고 수레를 타는 것(乘)도 아니어서 온종일 수레를 타고 다녀도(乘) 일찍이 탄 적이 없으면(未嘗乘) 이는 불승(佛乘)라 한다. 그래서 경에서 말하기를 ‘수레가 없는 것(無乘)이 불승(佛乘)이다.’라고 하였다.
佛者覺也 人有覺心 得菩提道 故名爲佛 經云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是知有相是無相之相 不可以眼見 唯可以智知 若聞此法者 生一念信心 此人以發大乘 乃超三界 三界者 貪嗔癡是 返貪嗔癡 爲戒定慧 卽名超三界 貪嗔癡亦無實性 但據衆生而言矣 能返照了了見 貪瞋癡性卽是佛性 貪瞋癡外更無別有佛性 經云 諸佛從本來 當處於三毒 長養於白法 而成於世尊 三毒者 貪瞋癡也 言大乘最上乘者 皆菩薩所行之處也 無所不乘 亦無所乘 終日乘未嘗乘 此爲佛乘 經云 無乘爲佛乘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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