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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무심론 | 7월 16일 무심론(無心論) 02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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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물었다.
“어찌하여야 무심(無心)을 알 수 있겠습니까?”
“너는 다만 자세히 마음을 추구하여 마음이 어떤 모양을 짓는지 살펴보아라. 그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는 것인가? 이 마음인가? 아닌가? 안에 있는가? 바깥에 있는가? 중간에 있는가? 이와 같이 세 곳을 추구하여 마음을 찾아도 끝내 얻을 수 없고 나아가 일체의 곳에서 마음을 찾아도 역시 얻을 수 없다면 마땅히 마음이 없음을 알지니라.”
물었다.
“스승님께서 이미 모든 곳에 모두 마음이 없다고 하셨으니 곧 죄(罪)와 복(福)이 없을 것인데 어떤 연유로 중생들이 육취(六趣)에 윤회(輪廻)하여 생사(生死)가 끊이지 않습니까?”
“중생(衆生)들이 어리석고 망령되어서 마음이 없는 가운데 망령되이 마음을 만들어내어 갖가지 업(業)을 짓고는 망령되이 있다고 잡으니 윤회육취로 하여금 이를 수 있게 할 만한 것이 있게 되어 나고 죽음이 끊이지 않느니라. 비유하건대 사람이 어두운 곳에서 나무 막대를 보고 귀신이라고 여기고, 밧줄을 보고 뱀이라고 여겨 두려움을 일으키듯이 중생들이 망령되이 잡는 것이 또한 이와 같아서 마음이 없는 가운데에 망령되이 마음이 있다고 집착하여 갖가지로 업을 지으니 실제로 육취에 윤회함이 없지 아니하니라. 이와 같은 중생이라도 만약에 대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가르침과 좌선(坐禪)으로 마음이 없음을 깨달으면 모든 업장(業障)이 모두 다 소멸되어서 생사가 곧 끊어지리니 비유하건대 어두운 곳에 햇빛이 한번 비치면 어두움이 모두 사라지는 것과 같이 만약 무심을 깨달으면 모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이와 같으니라.
問曰 若爲能得知是無心이니이까
答曰 汝但子細推求看心하여 作何相貌하라 其心復可得인가 是心不是心인가 爲復在內인가 爲復在外인가 爲復在中間인가 如是三處推求覓心하여도 了不可得하고 乃至於一切處에 求覓亦不可得이면 當知卽是無心하라
問曰 和尙旣云하되 一切處總是無心이라하니 卽合無有罪福일진대 何故衆生輪迴六聚하여 生死不斷하니이까
答曰 衆生迷妄하여 於無心中에 而妄生心히여 造種種業하고 妄執하니 爲有足可致使輪迴六趣하고 生死不斷하니라 譬有人於暗中에 見杌爲鬼하고 見繩爲蛇하여 便生恐怖하듯 衆生妄執이 亦復如是하여 於無心中에 妄執有心하여 造種種業하니 而實無不輪迴六趣하니라 如是衆生이라도 若遇大善知識하여 敎令坐禪覺悟無心하면 一切業障盡皆銷滅하여 生死卽斷하리니 譬如暗中에 日光一照하면 而暗皆盡이리니 若悟無心이면 一切罪滅이 亦復如是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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