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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 | 12월 20일 총지품 제팔(總持品 第八) 11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493

18-12-21 20:51

본문

지장보살이 사뢰었다.

“여래께서 말씀하신 바, 일어남(生)이 없고 멸함(滅)도 없는 것은 곧 무상(無常)한 것입니다. 이러한 생멸이 멸하여 생멸이 다 멸하고 나면 적멸함이 항상 하게 되니, 항상 하는 까닭에 끊어짐이 없습니다. 이렇게 끊어짐이 없는 법은 삼계의 모든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법을 떠난 것으로 유위의 법에서 불구덩이를 피하는 것과 같으니, 어떤 법에 의지하여 스스로를 경책하고 저 하나의 문(一門)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살이여! 세 가지 큰 일(三大事)에서 그 마음을 경책하고, 세 가지 큰 진리(三大諦)에 그 행으로 들어가게 해야 한다.”

지장보살이 사뢰었다.

“어떤 것이 세 가지 일에서 그 마음을 경책하는 것이며, 어떤 것이 세 가지 진리에 하나의 행(一行)으로 들어가는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세 가지 일이라는 것은, 첫째는 인(因)을 말하고, 둘째는 과(果)를 말하며, 셋째는 식(識)을 말한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일은 본래부터 공하여 없는 것(空無)으로 나의 진아(眞我)가 아니거늘 어찌 이것에 애착하여 물들겠는가? 이러한 세 가지 일에 매이고 흔들리면 괴로운 바다(苦海)에 표류한 다는 것을 관찰하여, 이와 같은 일로써 항상 스스로를 경책해야 한다.

세 가지 큰 진리란, 첫째는 보리의 도이니, 이는 평등한 진리로 불평등한 진리가 아니고, 둘째는 대각(大覺)이니, 바른 지혜로 얻는 진리로 삿된 지혜로 얻는 진리가 아니며, 셋째는 지혜와 선정(慧定)으로 다름이 없는 행으로 들어가는 진리로 잡된 행으로 들어가는 진리가 아니다.

이 세 가지 진리로써 불도(佛道)를 닦는다면, 이 사람은 이 법에서 정각을 얻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정각의 지혜를 얻으면 크고 지극한 자비를 흘려내어 자기와 남을 함께 이롭게 하여 부처님의 깨달음(佛菩提)를 이루게 될 것이다.”

 

地藏菩薩言 如來所說 無生無滅 卽是無常 滅是生滅 生滅滅已 寂滅爲常 常故不斷 是不斷法 離諸三界 動不動法 於有爲法 如避火坑 依何等法 而自呵責 入彼一門 佛言 菩薩 於三大事 呵責其心 於三大諦 而入其行 地藏菩薩言 云何三事 而責其心 云何三諦 而入一行 佛言 三事者 一謂因 二謂果 三謂識 如是三事 從本空無 非我眞我 云何於是 而生愛染 觀是三事 爲繫所飄 飄流苦海 以如是事 常自呵責 三諦者 一謂菩提之道 是平等諦 非不等諦 二謂大覺 正智得諦 非邪智得諦 三謂慧定 無異行入諦 非雜行入諦 以是三諦 而修佛道 是人於是法 無不得正覺 得正覺智 流大極慈 己他俱利 成佛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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