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달마오성론 | 7월 25일 오성론 25. 중생은 업을 짓고 업은 중생을 만든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993
관련링크
본문
중생은 업을 짓고 업은 중생을 만들어 금세(今世)에 지은 업을 후세의 과보로 받는 것을 벗어날 때가 없으나, 오직 지극한 사람만 자신의 몸 가운데 모든 업을 짓지 않으니 과보를 받지 않는다. 그래서 경(經)에서 말하기를 ‘모든 업을 짓지 않으면 자연히 깨닫는다.’고 하니 어찌 빈말(虛言)이겠는가?
사람은 능히 업을 지어도 업은 사람을 만들 수 없지만, 만약 사람이 업을 지으면 업과 사람이 함께 생겨나고 사람이 업을 짓지 않으면 업과 사람이 함께 멸(滅)한다.
그러므로 업이 사람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지면 사람도 업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니 사람이 만약 업을 짓지 않으면 업도 사람으로 말미암아 생기지 않음을 알라.
이와 같이 사람이 도를 넓히게 하여도 도는 사람을 넓히게 할 수가 없는데 지금의 범부들은 늘 업만 지으면서도 망령되이 보답이 없다고 하니 어찌 괴롭지 않겠는가?
만약 지극한 이치로 업을 논하면 앞의 마음이 지으면 뒤의 마음이 과보를 받는데 어찌 벗어날 때가 있겠으며, 만약 앞의 마음이 짓지 않으면 곧 뒤의 마음에는 과보가 없을 것이니 어찌 망령되이 과보를 보겠는가?
그래서 경에서 말하길 ‘비록 부처가 있다고 믿을지라도 부처가 고행을 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삿된 견해라 한다.’라고 하니, 비록 부처가 있다고 믿더라도 부처님께서 금장(金鏘 : 부처님께서 좌선하던 중 땅에서 솟은 무쇠 창)과 마맥(馬麥 : 부처님께서 받은 말 먹이 공양)의 과보(果報)가 있다고 말하면 이는 믿음이 부족한 상태로 일천제(一闡提)라고 할 뿐이다.
衆生造業 業造衆生 今世造業 後世受報 無有脫時 唯有至人 於此身中 不造諸業 故不受報 經云 諸業不造 自然得道 豈虛言哉 人能造業 業不能造人 人若造業 業與人俱生 人若不造業 業與人俱滅 是知業由人造 人由業生 人若不造業 卽業無由人生也 亦如人能弘道 道不能弘人 今之凡夫 往往造業 妄說無報 豈不苦哉 若以至理而論之 前心造後心報 何有脫時 若前心不造 卽後心無報 亦安得妄見業報哉 經云 雖信有佛 言佛苦行 是名邪見 雖信有佛 言佛有金鏘馬麥之報 是名信不具足 是名一闡提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6-17 10:37:57 달마어록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