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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법요 | 2 월 28일 전심법요 11. 마음이 부처 1.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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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마음이 부처
배휴가 물었다. “예로부터 모두 말하기를 문득 드는 마음이 부처라고 하였는데 어째서 마음이 부처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너는 몇 개의 마음이 있느냐?” 배휴가 말했다. “그러면 범부의 마음이 부처입니까? 성인의 마음이 부처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너는 어느 곳에 범부와 성인의 마음이 있느냐?” 배휴가 말했다. “지금의 삼승에서 범부와 성인을 말하거늘 화상께선 어찌 없다 하십니까?” 선사가 말했다. “삼승 가운데에서 너를 향해 분명히 말하기를 ‘범부의 마음이니 성인의 마음이니 하는 것이 모두 허망하다,’ 했는데 너는 지금 이해하지 못하고 도리어 있다고 잡고는 없음(空)으로 있음(實)을 만들고 있으니 어찌 이것이 허망이 아니겠느냐? 허망하기 때문에 마음을 미혹하는데, 네가 다만 범부의 뜻과 성인의 경계만 물리쳐 없애 버리면 마음 말고 따로 부처가 없다. 조사께서 서쪽에서 오셔서 일체의 사람들 모두가 부처라는 것을 바로 가리키셨거늘 너는 지금 알지 못하고 범부와 성인에 집착하여 바깥을 향해 달려 나가니 도리어 스스로의 마음을 미혹하고 있다. 그런 까닭으로 너를 향해 ‘문득 드는 마음이 부처다(卽心是佛)’라고 말하느니 한 생각이라도 뜻을 일으키면 곧 다른 곳에 떨어진다. 시작이 없는 때로부터 오늘과 다름이 없어 다른 법이 없다. 그러므로 이름을 등정각을 이룬다고 한다.”
問하되 從上來皆云卽心是佛이라한대 未審卽那箇心是佛이니이다 師云하되 爾有幾箇心인가 云하되 爲復卽凡心是佛잇가 卽聖心是佛잇가 師云하되 爾何處有凡聖心耶오 云하되 卽今三乘中에 說有凡聖한대 和尙何得言無잇가 師云하되 三乘中分明向爾道 를 凡聖心是妄이라한대 爾今不解하고 返執爲有하여 將空作實하니 豈不是妄이리오 妄故迷心인대 汝但除卻凡情聖境이면 心外更無別佛이니라 祖師西來하여 直指一切人全體是佛이거늘 汝今不識하고 執凡執聖하며 向外馳騁하여 還自迷心하니라 所以向汝道하기를 卽心是佛이라하니 一念情生하면 卽墮異趣리라 無始已來로 不異今日하여 無有異法하니 故名成等正覺이라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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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태정이할배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
허동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덕인 님의 댓글
법문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렸던 스피라의 비데오에 등장하는 아주머니가 이 법문을 들었으면 특히 많은 도움이 될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법문에 영어자막이 달려 나가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겠다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제 영어 능력이 그렇게 까지 좋지 못한게 아쉽기도 하고요...^_^;;
지도무난 님의 댓글
스피라의 법문을 모두 dictation 하는것은 대단해 보입니다^^
처음은 조금 서툴더라도 한번 윤선생 법문 translation 시도해 보시면
조만간 simultaneous interpreter의 경지에 다달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