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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입도요문론 | 4월 28일 돈오입도요문론 5. 자성이 보다(自性見)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7,604

15-04-29 15:29

본문

5. 자성이 보다(自性見)

 

물었다.

“몸과 마음은 무엇으로써 봅니까? 눈으로 봅니까? 귀로 봅니까? 코로 봅니까? 몸과 마음 등으로 봅니까?”

“보는 것에는 ‘여러 가지로 보는 것(許種見)’과 같은 것은 없다.”

“이미 여러 가지로 보는 것이 없는데 다시 어떻게 보는 것입니까?”

“이는 자성(自性)이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성이 본래 청정하여 담연하고 텅 비어 고요하므로, 곧 텅 비고 고요한 본체 가운데에서 능히 이 보는 것(見)이 나는 것이다.”

“그런데 청정한 본체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이 보는 것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입니까”

“비유하면 밝은 거울 속에는 비록 아무런 모양도 없으나 능히 일체의 모양을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밝은 거울에는 마음이 없기(無心) 때문이다. 배우는 사람이 만약 마음이 물들지 않아 망심(妄心)이 일어나지 않으면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마음(我所心)이 사라져 자연히 청정해지니, 청정한 까닭에 능히 이 보는 것이 생겨난다. 법구경(法句經)에서 ‘필경공(畢竟空) 가운데에서 불꽃이 일어나듯 건립된 것이 선지식이다.’고 하였다.”

 

問 身心은 以何爲見고 是眼見 耳見 鼻見 及身心等見이니까

答 見無如許種見이니라.

云 旣無如許種見이면 復何見이니까

答 是自性見이니라 何以故오 爲自性이 本來淸淨하고 湛然空寂하여 卽於空寂體中에 能生此見이니라.

問 只如淸淨體도 尙不可得이어늘 此見은 從何而有오

答 喩如明鑑中에 雖無像이나 能見一切像이니 何以故오 爲明鑑無心故니라. 學人이 若心無所染하여 妄心이 不生하면 我所心이 滅하여 自然淸淨하니 以淸淨故로 能生此見이니라 法句經云 於畢竟空中에 熾然建立이 是善知識也라 하니라.

 

 

 

 

 

 

댓글목록

無事人 님의 댓글




먼길 오셔서 법을 펼쳐보여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_()_

윤기붕님의 댓글




저도 고맙습니다.*^^*

허동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윤기붕님의 댓글




좋은 날 되십시오.*^^*

태정이할배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