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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입도요문론 | 1월 19일 돈오입도요문론 24. 색에 즉하여 공에 즉하다(卽色卽空)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7,125

16-01-20 12:57

본문

물었다.

“색에 즉하여 공에 즉하며 범에 즉하여 성에 즉함이 돈오입니까?”

“그렇다.”

“어떤 것이 색에 즉하여 공에 즉하는 것이며 어떤 것이 범에 즉하여 성에 즉한 것입니까?”

“마음이 물들면 곧 색에 즉하고, 마음이 물들지 않으면 곧 공에 즉하며, 마음이 물들면 곧 범에 즉하고, 마음이 물들지 않으면 곧 성에 즉하는 것이다.”

또 말하기를

“진공 가운데 묘하게 있으니(眞空妙有) 색에 즉하는 것이요, 색은 얻을 수 없으므로 공에 즉하는 것이다. 지금 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색의 성품이 스스로(원래부터) 공한 것이지 색이 사라져서(없어서) 공한 것이 아니며, 지금 색이라 하는 것은, 공의 성품(空性)이 스스로(저절로) 색(自色)인 것이지 색다움이 있어서(能色) 색인 것이 아니다.”

 

問 卽色卽空하고 卽凡卽聖이 是頓悟否아

答 是니라.

問 云何是卽色卽空이며 云何是卽凡卽聖고

 

 

 

 

答 心有染卽色이요 心無染卽空이며 心有染卽凡이요 心無染卽聖이니라. 又云 眞空妙有故로 卽色이요 色不可得故로 卽空이니 今言空者는 是色性이 自空이요 非色滅空이며 今言色者는 是空性自色이요 非色能色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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