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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2월 4일 육조단경 20. 성품이 빔(性空)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7,291

16-02-05 13:20

본문

 

“이제 삼보(三寶)에 스스로 귀의하여 마쳤으니 각자가 지극한 마음일 것이니 선지식들에게 마하반야바라밀법(摩訶般若波羅蜜法)을 말해주겠다.

선지식아, 비록 생각으로는 알지 못하나 혜능이 말해 줄 것이니 모두들 잘 들어라. 마하반야바라밀은 서쪽나라의 범어(梵語)이고 당(唐)나라의 말로는 ‘큰 지혜로 저쪽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다. 이 법은 모름지기 실행하는 것이요 입으로 외우는 데 있지 않다. 입으로는 외우면서 행하지 않으면 꼭두각시 같고 허깨비와 같으나, 닦고 행하는 자는 법신과 부처님과 같다.

무엇을 마하(摩訶)라고 하는가? 마하란 크다(大)는 것이다. 마음이(心量) 넓고 커서 마치 허공과 같으나 빈 마음으로 앉아 있지 마라. 곧 무기공(無記空)에 떨어진다. 허공이 일월성진(日月星辰)과 대지산하(大地山河)와 일체의 초목(草木)과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 악한 법(惡法)과 선한 법(善法), 천당과 지옥을 품어, 모두 허공 가운데 있으니, 세상 사람들의 성품이 빈 것도 또한 이와 같다.

 

今旣自歸依三寶하여 惣各各至心이러니 與善知識에 說摩訶般若波羅蜜法하리라 善知識아 雖念不解하나 惠能與說하리니 各各聽하라 摩訶般若波羅蜜者는 西國梵語로 唐言은 大智惠彼岸到니라 此法須行이오 不在口念이라 口念不行은 如幻如化이나 修行者는 法身與佛等也니라 何名摩訶오 摩訶者是大니 心量廣大가 猶如虛空이나 莫空心坐하라 卽落無記空이리라 虛空은 含日月星辰하고 大地山河하고 一切草木하고 惡人善人하고 惡法善法하고 天堂地獄하여 盡在空中하니 世人性空이 亦復如是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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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청정심님의 댓글


시비분별만 하지 않는다면 바로 자유죠.... 법문 잘 들었습니다..._()_

윤기붕님의 댓글


명절이 낼 모레네요.
명절증후군 걸리지 말고 잘 지내고 복 많이 받으세요.*^^*

청정심님의 댓글


네 이번엔 어디 갈일이 없어서
편안합니다. .^^* 선생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윤기붕님의 댓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