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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4월 28일 육조단경 26. 법을 부촉 받는 것(分付)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550

16-04-30 07:30

본문

 

“선지식아 후대(後代)에 나의 법을 얻은 사람은 항상 나의 법신이 너희들의 좌우를 떠나지 않음을 볼 것이다. 선지식아, 이 돈교법문(頓敎法門)을 같이 보고 같이 행하고자 하면서도, 원을 세워(發願) 받아 지니는 것(受持)을 부처님을 섬기는 것 같이 여긴다. 그런 까닭으로 종신토록 받아 지니고 물러나지 않음으로 성인의 지위에 들어가고자 한다. 그러나 모름지기 전하고 받을 때에는 예부터 말없이 법에 부촉(付)하는 것이니, 큰 서원(大誓願)을 세워 보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이 곧 모름지기 부촉 받는 것(分付)이다. 만약 견해가 다르고 뜻도 없고 원도 없으면서 있는 곳곳마다 망령되이 선전하지마라. 선현(前人)들에게 손해를 입힐 뿐 끝내 이익이 없을 것이다. 만약 이법을 만나는 사람이 뜻을 알지 못하고 이 법문을 업신여기면 백겁 만겁 천생토록 부처의 종자가 끊어 질 것이다.”

 

善知識아 後代得吾法者는 常見吾法身이 不離汝左右하리라 善知識아 將此頓敎法門에 同見同行하나發願受持를 如事佛이라 故終身受持而不退者로 欲入聖位하나 然須傳受時에 從上已來로 嘿然而付於法하니 發大誓願하여 不退菩提가 卽須分付니라 若不同見解하고 無有志願하면 在在處處에 勿妄宣傳하라 損彼前人하여 究竟無益이리라 若遇人不解하고 謾此法門하면 百劫萬劫千生에 斷佛種性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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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제님의 댓글


선생님!
법문 고맙습니다^^^^
가화만사성입니다.
오늘 저녁 유달리
한용운님의 복종이란 시가
맴돌고 있습니다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만
나는 복종을 좋아해요

편안한 밤 되십시오?

윤기붕님의 댓글


ㅎㅎ 복종이란 시의 당신이 바로 법이군요.^^
모두가 그것에 복종하면 아무 일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초당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 열아홉 한창 나이 때 율곡의 책을 읽고 "성인(聖人)"이 되고자 열망했었던 적이 있지요. 돈법을 모르고 기나긴 세월 방황을...

윤기붕님의 댓글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성인(聖人)이 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생각을 마음에서 버리지 않고 있었으니 돈법을 몰랐다면 지금도 그러고 있겠지요.^^

휴일 밤 편히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