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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9월 1일 육조단경 36. 사승법(四乘法)|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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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6. 사승법(四乘法)
그 무렵 지상(智常)이라는 한 스님이 조계산으로 와서 화상께 예배하고는 사승법(四乘法)의 뜻을 물었다.
지상이 대사께 물었다.
“부처님께서는 삼승을 말씀하시고 또 최상승(最上乘)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는 알지 못하겠으니 가르쳐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네 자신이 마음을 보고 밖으로 법의 모양(法相)에 집착하지 말라. 원래 사승법이라는 것이 없는데 사람의 마음이 스스로 네 가지로 나누어서 법에 사승이 있는 것이다. 보고 듣고 읽고 외는 것은 소승(小乘)이고, 법의 깨쳐 뜻을 아는 것은 중승(中乘)이며, 법에 의지하여 수행하면 대승(大乘)이고, 만법에 모두 통하고 만 가지 행을 모두 갖추었으며 일체를 떠나지 않으면서도 다만 법에 대한 모양(法相)을 여의어서 얻은 바가 없는 것(無所得)이 최상승(最上乘)이다. 승(乘)은 행(行)한다는 뜻으로 입으로 다투는 데 있지 않다. 너는 모름지기 스스로를 닦고 나에게 묻지 말라.”
時有一僧名智常한대 來曹溪山하여 禮拜和尙하고 問四乘法義하였다 智常問和尙曰하되 佛說三乘하고 又言最上乘이라하니 弟子不解하여 望爲敎示하소서 惠能大師曰하되 汝自身心見하고 莫著外法相하라 元無四乘法인대 人心自有四等하여 法有四乘이니 見憫誦是小乘이고 悟法解義是中乘이며 依法修行是大乘이니라 萬法盡通이요 萬行俱備하여 一切無離니 但離法相이면 作無所得이니 是最上乘이니 乘是行義이니 不在口諍이니라 汝須自修하고 莫問吾也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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