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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10월 1일 육조단경 12. 일행삼매(一行三昧) 2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554

15-10-02 00:30

본문

 

마음이 머물러 있지 않으면 곧 통하여 흐르는 것이요, 머물면 곧 속박당한 것이다. 만약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옳다고 한다면, 유마힐(維摩詰)이 숲속에 편히 앉아 있는 사리불(舍利弗)을 꾸짖은 것은 합당하지 않는 것이다.

선지식아, 또 어떤 사람이 사람들에게 ‘앉아서 마음을 보고 청정함을 보며 움직이지도 말고 일어나지도 말라.’고 가르치고 이것을 따라 공부를 세우는 것을 보는데, 미혹한 사람이 깨닫지 못하고 곧 집착하여 전도되는 것이 수백 가지이나, 이와 같이 도를 가르치는 자는 예로부터 크게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선지식아, 정과 혜는 무엇과 같은가? 등불과 빛과 같다. 등불이 있으면 곧 빛이 있고, 등불이 없으면 곧 빛이 없으니 등불은 빛의 몸이요, 빛은 등불의 작용이다. 이름은 둘이라도 몸은 양쪽이 없으니 이 정혜의 법도 또한 이와 같다.

 

心不住在면 卽通流요 住卽被縛이니라 若坐不動是면 維摩詰이 不合呵舍利弗宴坐林中이리라 善知識아 又見有人敎人에 坐看心看淨하고 不動不起라하고 從此置功한데 迷人不悟하고 便執成顚가 卽有數百般이니 如此敎道者는 故知大錯하니라 善知識아 定惠가 猶如何等인가 如燈光이라 有燈卽有光하고無燈卽無光이니 燈是光之體요 光是燈之用이니라 名卽有二나 體無兩般이니 此定惠法도 亦復如是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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