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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 | 10월 19일 본각리품 제사(本覺利品 第四) 05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4,933

17-10-20 11:25

본문

 

무주보살이 사뢰었다.

“마음과 눈과 식도 역시 이와 같이 불가사의(不可思議)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음과 눈과 식도 역시 이와 같이 불가사의하다. 그 까닭은, 대상 경계(色)는 처소가 없고 청정하여 이름이 없으니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눈(眼)은 처소가 없어 청정하여 봄(見)이 없으니 밖으로 나가지 않고, 마음(心)은 처소가 없고 청정하여 머물지 않으니(無止) 일어나는 곳이 없고, 식(識)은 처소가 없고 청정하여 움직이지 않으니 인연지어 분별함이 없으니, 성품이 모두 공적하여 성품에 깨달음이 없음을 깨달으면 곧 깨달음이 된다.

선남자야, 깨달음이 없음을 깨달아 알면 모든 식이 곧 들어가느니, 왜냐하면 금강지(金剛智)의 경지에서 해탈도(解脫道)를 끊고, 끊은 이후에 머묾이 없는 자리에 들어가면, 나고 듦이 없어 마음의 처소가 없는 것이 결정성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 자리의 청정함이 마치 맑은 유리와 같고(大圓鏡智), 성품이 항상 평등함이 저 대지(大地)와 같고(平等性智), 깨달아 묘하게 관찰함이 지혜로운 햇빛과 같고(妙觀察智), 이익을 이루어 본각을 얻게 함이 큰 법비(大法雨)와 같다(成所作智). 이러한 지혜에 들어간 사람은 부처님의 지혜의 경지(佛智地)에 들어간 것으로, 지혜의 경지에 들어간 사람은 모든 식이 일어나지 않는다.

 

無住菩薩言 心眼識亦復如是 不可思議 佛言 心眼識 亦復如是 不可思議 何以故 色無處所 淸淨無名 不入於內 眼無處所 淸淨無見 不出於外 心無處所 淸淨無止 無有起處 識無處所 淸淨無動 無有緣別 性皆空寂 性無有覺 覺則爲覺 善男子 覺知無覺 諸識則入 何以故 金剛智地 解脫道斷 斷已 入無住地 無有出入 心處無在 決定性地 其地淸淨 如淨琉璃 性常平等 如彼大地 覺妙觀察 如慧日光 利成得本 如大法雨 入是智者 是入佛智地 入智地者 諸識不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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