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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매경 | 4월 20일 무상법품 제이(無相法品 第二) 04 (잘린 뒷부분 복원)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5,134

17-04-26 02:09

본문

해탈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일체 중생들이 만약 ‘내가 있다(有我)’고 하거나 마음이 있다(有心)고 한다면, 어떤 법으로 깨우쳐줘야 저 중생들이 이러한 속박에서 벗어나겠사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만약 ‘내가 있다(有我)’고 하는 사람은 십이인연(十二因緣)을 살피게 할지니, 십이인연(十二因緣)은 본래 인과(因果)로부터 나오고, 인과(因果)가 일어남은 마음의 움직임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마음도 오히려 없는데 어찌 하물며 몸이 있겠는가? 만약 ‘내가 있다(有我)’는 사람은 ‘있다는 소견(有見)’을 없애게 하고, 만약 ‘내가 없다(無我)’는 사람은 ‘없다는 소견(無見)’을 없애게 하라. 만약 ‘마음이 일어난다(心生).’고 하는 사람은 멸하는 성품(滅性)을 없애게 하고, 만약 ‘마음이 멸한다(心滅).’고 하는 사람은 나는 성품(生性)을 없애게 하여라. 이렇게 보는 성품을 없애면 곧 본래자리(實際)에 들어가느니, 왜냐하면 본래부터 있는 것(本生)은 멸하지 않고(不滅) 본래부터 없는 것(本滅)은 나지 않으며(不生), 멸함이 없으면(不滅) 나지 않고(不生) 남이 없으면(不生) 멸하지 않기(不滅) 때문이다. 일체의 모든 법(一切諸法)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해탈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중생이 법이 일어난다고 볼 때에 어떤 소견을 멸하게 하고, 법이 멸한다고 볼 때에는 어떤 소견을 멸하게 하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살이여! 만약 어떤 중생이 법이 일어난다고 볼 때에는 ‘없다’는 소견을 없애게 하고, 법이 멸한다고 볼 때에는 ‘있다’는 소견을 멸하게 하여라. 만약 이러한 소견들을 멸하면 ‘법이 참으로 없는 것(法眞無)’임을 증득하여 본래 그러한 성품(決定性)에 들어 다시는 일어남이 없을 것이니라.”

 

解脫菩薩 而白佛言 尊者 一切衆生 若有我者 若有心者 以何法覺 令彼衆生出離斯縛 佛言 善男子 若有我者 令觀十二因緣 十二因緣 本從因果 因果所起 興於心行 心尙不有 何況有身 若有我者 令滅有見 若無我者 令滅無見 若心生者 令滅滅性 若心滅者 令滅生性 滅是見性 卽入實際 何以故 本生不滅 本滅不生 不滅不生 不生不滅 一切諸法 亦復如是 解脫菩薩 而白佛言 尊者 若有衆生 見法生時 令滅何見 見法滅時 令滅何見 佛言 菩薩 若有衆生 見法生時 令滅無見 見法滅時 令滅有見 若滅是見 得法眞無 入決定性 決定無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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