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달마혈맥론 | 12월 19일 혈맥론 16. 깨달은 사람은 인과에 어둡지 않다.(不昧因果)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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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6. 각성론(覺醒論)
만약 성인을 떠나 범부로 들어가 갖가지 잡다한 것들을 드러내 보인다면 스스로 중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거스르든 따르든 모든 경계에서든 자재함을 얻어 어떤 업도 그를 구속할 수 없는 성스러움을 영원히 이루니, 큰 위엄과 덕망이 있는 모든 종류의 업이 다 저 성인에게 부림을 당하여 천당과 지옥도 그를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범부는 정신과 의식이 혼미하여 성인의 내외명철(안팎이 밝게 통함)과 같지 아니하니, 만약 이것을 의심하면 짓지 않겠지만 지으면 생사를 떠돌아다니게 되어 후회해도 구해줄 곳이 없다.
가난과 고생함이 모두 망령된 생각으로 생겨나나니 만약 이 마음을 깨닫는다면 서로 전하여 권고하고 힘써서, 다만 짓지 않는 마음으로 짓는다면 곧 여래의 지견에 들어가는 것이다.
처음 발심한 사람은 정신이나 인식이 모두 불안정하니 만약 꿈속에서 이상한 경계가 자주 일어나더라도 번번이 의심하지 말라. 모두 자기의 마음에서 일어난 것이요 바깥에서 온 것이 아니다.
꿈속에서 만약 밝은 빛이 나타나서 해보다 더 밝다면 즉 남은 습이 모두 없어져 법계성(法戒性)을 본 것이니, 만약 이러한 일이 있으면 곧 도를 이루는 원인이 되겠지만 오직 자기만 아는 것일 뿐 남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혹 조용한 숲속에서 행주좌와(行住坐臥)하다가 눈에 밝은 빛이 크거나 혹은 작게 비치거든 사람에게 말하지도 말고 또한 취하지도 말 것이니, 역시 자성의 밝은 빛이다.
혹시 고요한 밤중에 행주좌와(行住坐臥)하다가 눈에서 빛을 보는데 낮과 다름이 없다면 괴이하게 여기지 말 것이니 이는 스스로의 마음이 밝게 드러나고자 함이요, 혹시 밤의 꿈속에서 별과 달을 또렷이 보거든 역시 스스로의 마음이 모든 인연을 쉬고자 하는 것이니 또한 사람들에게 말해선 안 된다.
꿈이 혼미하고 어둡기가 마치 어두운 그늘 속을 가는 것과 같다면 역시 스스로의 마음의 번뇌의 장애가 무거운 것이니 또한 스스로가 알 수 있다.
初發心人 神識總不定 若夢中頻見異境 輒不用疑 皆是自心起故 不從外來 夢若見光明出現過於日輪 卽餘習頓盡 法界性見 若有此事 卽是成道之因 唯可自知 不可向人說 或靜園林中 行住坐臥 眼見光明 或大或小 莫與人說 亦不得取 亦是自性光明 或靜暗中 行住坐臥 眼見光明 與晝無異 不得怪 並是自心欲明顯 或夜夢中 見星月分明 亦自心諸緣欲息 亦不得向人說 夢若昏昏 猶如陰暗中行 亦是自心煩惱障重 亦可自知 若從聖入凡 示現種種雜類等 自爲衆生 故聖人逆順皆得自在 一切業拘他不得 聖成久矣 有大威德 一切品類業 被他聖人轉 天堂地獄 無奈何他 凡夫神識昏昧 不同聖人內外明徹 若有疑卽不作 作卽流浪生死 後悔無相救處 貧窮困苦 皆從妄想生 若了是心 遞相勸勉 但無作而作 卽入如來知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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