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화 엄 일 승 법 계 도 7행시

작성자 : 반야지추천수 : 0조회수 : 1,913

19-10-20 22:11

본문

​화 엄 일 승 법 계 도 ​ 7행시

​​

​화  : 화엄의 세계가 지금 여기인데

        그대는 어디로 길을 떠나려 하는가?

 

​엄 : 엄정하고 평등하고 보편적인것들을 마다하고

      거룩하고 성스러운것을 찾아

       그대는 어디로 길을 떠나려 하는가?

 

​일 : 일미(一味)가 여기인데, 일체가 한 법인데,

      여기를 버리고   

      우리의 생각이 추구하는 이상향으로 그대 길을 떠나려 하는가?

 

승 : 승(僧)도 없고 속(俗)도 없고

     선도 없고 악도 없고

     성인도 없고, 범부도 없고,

     더러운것도 없고, 깨끗한것도 없고,

    옳은것도 없고, 그른것도 없고,

    다만 한 생각 (시비분별)만 내려 놓으면

     우린 불이(不二)로 살아지고 있다.

 

법: 법이다,법이 아니다는 우리의 분별이 나누었을뿐

     우린 그냥 매순간 있는 그대로

     즉각 즉각 인연되어 지는데로   

     흐르고 있을뿐이다.

 

계: 계를 지키지도 않고, 선을 닦지도 않으며,

    악을 짓지도 않고, 정진하지도 않으며,

    게으르지도 않고, 지음도 없는

    "인연 따라 살아갈뿐"

 

​도: 도는 평상시에 우리가 늘 쓰고 있고

     누리고 있는 이것과 떠난적이 없는

     불이 (不二)이다,

     다만, 내 생각으로 지은 모양(어쩌구  저쩌구~~~~)에 따라가지 않으면 말이다...

   

                                   

 

댓글목록

윤기붕님의 댓글

좋은 7행시네요
공부의 흔적이 역력하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