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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우스개) 편견을 없애겠다는 노력이 오히려 편견을 부주키는 것은 아닌지...

작성자 : 덕인추천수 : 0조회수 : 4,521

16-02-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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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호랑이띠 여성 감독인 이지행씨는 ‘호랑이 프로젝트’(Tiger Project, 2004)란 영화를 통해 띠를 통한 여성의 편견에 도전장을 냈었다.

“살 면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흔히 팔자 탓을 한다. 특히 범띠나 말띠 여자들은 소위 드센 팔자로 편하게 살기 어렵다고들 한다. 나 역시 범띠로 30여 년을 살아오는 동안,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범띠의 이름으로 영광과 오해를 함께 감수해야만 한 적이 번번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영화의 아이디어는 여기서 시작했다.(제작노트 중에서)” 
살면서 무수히 들었던 호랑이띠 여자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들은 이 감독으로 하여금 ‘한번 혼쭐을 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영화는 가부장 중심의 제도권 사회에 저항하는 활동을 하던 범띠 여성들이 하나둘씩 사라졌는데 이들이 모여 호랑이해에 변이를 일으키자 한 권력기관이 이들을 납치, 우리에 가두려 한다는 내용이다. 실제 호랑이띠 배우인 문소리(1974년생)씨가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이 작품은 디지털 필름 페스티벌인 ‘2004 레스페스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기도 했다.

유명한 범띠 여성 인사로는, 탤런트 박지영과 방송인 한성주, 모델이자 속옷 사업가 변정수(모두 1974년생)가 있다. 1962년생 동갑내기인 탤런트 최명길·김청, 역시 1938년생 동갑내기인 가수 패티김과 현미도 있다. 한류스타 가수 보아와 최근 영화 ‘박쥐’로 국제무대에도 알려진 배우 김옥빈, 탤런트 홍수아는 24살 동갑내기 범띠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1962년생), 2009년 US 여자오픈골프 우승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한 골프선수 지은희(1986년)가 있고, 여성 국회의원으로는 여성·시민사회운동가 출신인 민주당의 이미경·최영희 의원이 지천명을 앞두고 있는 호랑이띠 여성들이다.

 

<출처: 여성신문 인터넷판 2009-12-31 오전 10:25:39 中에서...  http://www.womennews.co.kr/news/42638#.Vr-oNCnc-J9  >

 

한번 혼쭐을 내 주겠다(?) 는 다짐은 정말 아무나하지 않는 대차고 드센 도전정신이지요.

한편 기사에 본보기로 제시한 범띠 여성 유명인사 명단을 보아하니 편견을 없애기는 커녕 오히려 편견을 증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사들 꽤 보이는군요.  특히 결혼생활과 관해서 말입니다. (결혼파탄, 이혼, 재혼, 스캔들과 복수극 그리고 재판...아니면 화려한 커리어경력 뒤에 늙도록 독신..(호랑이는 고독한 동물이라는 편견...) -_-;;;

편견을 깨려면 저런 유명인사들 보다는 사이좋게 부부해로하는 평범한 장년과 노년의 범띠 여성들을 다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으로 아이러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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