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어떤 체험
작성자 : 청정심추천수 : 0조회수 : 3,705
관련링크
본문
처음엔 명상을 하러 시골에 자주 다녔습니다.
거기 가면 밥도 나오고 잠도 자고 그저 수행만 하면 되니까..
그런데 난 법당에 앉아서 수행도 하기 싫고
그저 자연이 좋아서 주변에 돌아다니다가 오곤 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수행은 안하고 놀러만 다니는 그런 사람이었죠..^^
그날도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킥하며 돌아다니다가 문득 시냇물 소리를 듣고 싶어서
작은 돌바위에 앉아서 시냇물 소리를 들었죠.
시냇물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들렸다고 해야 맞아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이 소리를 듣나! (나에 관섭없이)
그런 생각을 하며 반 나절이 지났을 거예요.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알아졌어요.
그 순간 너무 놀라서 이게 뭐야!
아 ~~하! 법이 보여주시는 구나! 뭐 이정도 생각했었죠.
그 때 표현으로는 온 세상이 다 알아차려지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관념이 다 떨어져간 그곳에 저절로 알아지는 어떤 텅비고 투명하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암튼 그런 것이 있었는데 그것에 힘이 굉장해서 보는 곳마다 알아졌고
온 세상이 알아지는 느낌이랄까...그 힘이 쎄다는 걸 느꼈죠.
한 일주일은 그 상태가 유지가 되면서 무척 기뻤어요.
아주 좋았죠.. ^^
하지만 그 당시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지나갔어요.
그 후로 몇 년이 지난 것 같아요.
이제와서 정리를 해보니 그게 그자리였어요.
우리가 그토톡 찾는 그자리였죠.
그건 분명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어요.
우주 전체에 퍼져 있는. .
결국 우주는 나예요.
여러분이 이글을 읽고는 체험 하고 싶기도 할거예요.
그러나 이러한 체험도 체험일 뿐이라 지나가지요.
저가 말하고 싶은 것은 체험이 아니라 그자리예요.
그러니 깨달음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단지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만히 소리에 귀 기울여 봐요.
그러면 내가 듣는게 아니라 듣는 무엇이 있어요.
그렇게 잠시만 멈추어봐요.
아니 모든 걸 내려 놓아요..그게 목숨줄일지라두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예요.
선지식은 다 드러난 이것을 입이 닿도록 얘기하지요.
너무나 정직하게 드러나서 사람들은 오히려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천지를 천지에 숨겼다고 표현 하기도 해요.
말로 하면 분리된다고 옛선지식 들은 제자를 마구 패기도 했지요.
후~~
마음은 이미 모든 걸 알잖아요.
네~ 바로 그거예요. ^^
- 다음글 연기법
- 이전글 자기를 바로 봐야~~
댓글목록
나우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
청정심님의 댓글
네네 고맙습니다..^^
慧光 ㅣ 홍재호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일체가 하나임을 체험하는 것이지요...^^
청정심님의 댓글
네 그래요..하나라는 것도 관념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