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에고와 올바른 관계맺기

작성자 : 청정심추천수 : 0조회수 : 3,896

16-09-28 10:58

본문

 

 

에고는 저항과 판단을 먹으며 번성합니다.

 

에고는 거부와 대항을 먹으며 번성합니다.

 

에고를 편안한 휴식과 포기의 자리로 데려올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랑과 받아들임의 에너지뿐입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에고를 조건 없이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에고의 모든 작은 게임들과 속임수들, 유혹하고 산만하게 만드는 전략들까지도. 

 

 

 

에고가 현존에 저항하고 당신을 마음의 세계로 유혹하는 모든 방법을 의식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과 받아들임, 연민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당신이 현존할 때만 가능합니다.

 

마음의 세계에서 길을 잃고  하나의 에고로서 활동하고 있을 때,

 

당신은 사랑과 받아들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과 받아들임을 자신의 바깥에서 찾고 있습니다.

 

당신은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는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조건없는 사랑을 받고 조건없이 받아들여지는 유일한 길은 내면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당신을 치유하는 유일한 관계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에고와

 

당신이 완전히 현존할 때 드러나는 깨어난 현존 사이의 내적인 관계입니다.

 

이러한 내적 관계에는 티끌만큼도 판단도 없습니다.

 

현존의 깨어난 상태에는 판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받아들임, 연민의 에너지로 에고를 대할 것인지 여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에고가 저항을 멈출수록 당신은 훨씬 쉽게 현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변형의 순간이 올 텐데,

 

그때 생각들은 완전히 멈추고 마음은 오랫동안 침묵할 것입니다.

 

 

 

                  

 

 

                                          - (레너드 제이콥슨의 현존 중에서) -

 

 

 

 

 

 

댓글목록

조나단님의 댓글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네요!!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책인거 같더라구요!!
담에 한번 봐요!! 전주에서 뵙고 한번도 못 봤네요!! ㅎㅎ

청정심님의 댓글

네 조나단님 반갑습니다.
언제 서울에서 뵈요..^^

윤기붕님의 댓글

제이콥슨이 말하는 에고란 바로 생각을 말하고 그중에서도 고정된 내가 있다는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서양인들이 깨달음을 체험하면서 동양처럼 오래전부터 써오던 단어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에서 만들어낸 것이
의식, 내면, 조건없는 사랑, 내적인 현존, 등등의 단어를 쓰고 있지만, 거기엔 거룩한 것도 특별한 의미도 없습니다.

그냥 일체가 한번의 법계에서 만법이 인연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데
인간에게는 습이라는 것이 있어 그것이 생각으로 드러나면서 우리를 생각으로 이끌어가 여러가지 망상을 짓게 합니다.
그리고 마치 고정된 자신이 있다고 믿게 하지요, 이것을 아상이라 하고 서양에서는 에고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불이법의 한 법을 말하고
마음의 세계에서 길을 잃고  하나의 에고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말은
망상에 속아 번뇌에 빠졌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내면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법은 안팎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세상을 왜곡되게 바라보는 눈과 다르게 세상을 바르게 보려는 노력을 말한다면 비슷할 것입니다.
그리고 조건없는 사랑, 연민, 받아들임 이라는 것은 그냥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것을 간섭하지 않는 것이어서
우리가 말하는 무심과 무념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존이 드러난다는 말은 자신이 법임을 깨닫는다는 것이니 깨달음을 말합니다.

서양인들의 체험에 대한 글을 볼 때 이러한 관계를 잘 알고 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민의 에너지니, 현존에 대한 저항이니, 내적관계니, 조건없는사랑이니 등등의 수려한 말에 현혹이 되고
생각을 없애기는 커녕 오히려 마치 다시 그런 것들이 있고 또  의미와 있는 것으로 마음이 빼앗겨.
 다시 연민의 에너지를 연구하고 현존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있지도 않은 내면과 내적인 것, 조건없는 사랑 등을 찾으려는 또 다른 생각과 노력을 만들어내고 결국 이런 것은 다시 번뇌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생각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방법은 모든 것을 간단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일체가 법이요,  만법이 인연으로 일어나고 사라집니다.
생각 역시 만법의 인연에 일어나고 사라지니
우리의 노력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흘러갑니다.
오히려 건드릴 수록 그것을 먹이로 삼아 오래 유지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우리의 뇌는 아주 복잡하게 생겨서 여러가지로 의미를 짓는 버릇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생각이 하고 있기 때문에 다 생각이라고 쳐버리면
다시 쓸데없는 2차적 의미나 단어의 망상을 짓지 않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생각이 짓습니다.
그리고 생각 역시 만법이어서 인연에 의해서 생겨나고 사라지면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생각을 없애려 하지 말고 그냥 인연에 맞기면(인연에 맞기는 것이 바로 받아들임이고 조건없는 사랑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때가 되면 사라지는 것입니다.
다만 생각이 인연의 산물이라 건드리면(시비하거나 집착하면) 그것을 먹이로 삼아 오랫동안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그냥 마치 길가는 강아지 보듯이 그것대로 두는 것이 생각을 없애는(실제는 우리가 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각은 그냥 자기 인연따라 사라지는 것입니다.) 유일한 방법입니다.

조나단님의 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삐카님의 댓글

네.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에고는 그냥 생각, 그중에서도 나라는 생각일 뿐
에고를 자꾸 분석하는 것은 오히려 복잡하게 만들 뿐이지요.
에고가 실체가 아님을 분명히 알면 더 이상 (실체가 아닌) 에고에 대해 이러니 저리니 할 필요가 없어지지요.

반야지님의 댓글

한번 더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제님의 댓글

"그래서 그것을 그냥 마치 길가는 강아지 보듯이 그것대로 두는 것이 생각을 없애는(실제는 우리가 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각은 그냥 자기 인연따라 사라지는 것입니다.) 유일한 방법입니다. "
예, 정말 선생님 말씀처럼 더 이상 생각의 노예가 되지 않는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생각을 지켜보며 '그래 마음껏 놀다가라.'하는 여유도 맛보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간에 전화 올리고 찾아뵙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

청정심님의 댓글

한법=현존=의식=하나임 = 불성 ...등등 .. 다 같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