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인식의 틀
작성자 : 청정심추천수 : 0조회수 :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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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인식에 틀을 가지고 다닌다.
저것은 싫고 이것은 좋고 그리고 어떤 것은 관심이 없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기억의 창고에 저장되어 있다.
언젠가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는 ‘형부와 사는 것이 힘들고 한번 화가나면 몇 칠을 간다
그러니 어느 때는 죽고 싶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안타까워서
언니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접수가 안되었다.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고 만 것이다.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것은 언니에 인식에 틀이 너무나 견고해서 그런 것이다.
도와주려고 섣불리 나섰다가 안하니 만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식에 틀이란 것은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고통을 받게 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것들을 눈치 채지 못하면 생각의홍수에 휩쓸려 갈 뿐인것.
이러한 틀을 깨고 나와야 하는데
어떻게 자기 생각에서 빠져나오느냐는 꾸준한 수행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행에 목적은 이러한 틀을 깨는 것입니다.
달리 어떤 특별한 것이 없지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틀은 자기 안에 갇혀 사는 것입니다.
생각속에 갇혀서 옴싹달싹을 못하는 것.
이것 보다 더한 감옥이 있을까요?
그러나 이것을 알고 모르고는 백지 한 장 차이입니다.
생각이 허상이라는 것.
생각이 주인이 아니라는 것.
그러므로 생각이 어떻게 우리에 뒷덜미를 잡고 어떻게 흔들어 대는지
눈치 채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생각은 왕좌에서 내려 오지 않으려 끝까지 발버둥 칠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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