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
작성자 : 태정이할배추천수 : 0조회수 : 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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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저 찾으시는 거에유?))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아이구, 누가 썩은 괴기만 먹는 대유? 지두 신선한 고기 좋아해유. 다만 없을 땐 썩은 괴기도 먹능규.. ))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취향, 독특허네유. 표범이 아니라 호랭이두유, 용빼는 재주는 없슈. 추운데서 눈만 먹으면 기냥 죽는규…))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있다
야망에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가 없다구유? 한 소식 하셨네 그랴…근디 정말로 그래 생각하시면 썩은 괴기 먹어도 상관없고 저 같은 하이에나랑 같이 어울려두 상관 없어야 되는 거 아니유?))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고호가 표범님보다 불행했는지 행복했는지는 워찌 알고 그리 말씀 하신대유?? 고호님이 들으면 엄청 황당하시 것네유.))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꼿으로 타올라야지
((타오르고 싶으면 타올라 봐야쥬…근데 혼자서 빛나 봤자 고거 월매나 빛나 것슈.?))
묻지마라 왜냐고 왜그렇게
높은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용은 쓰시는 디…뭐 거기 올라가 봤자... 휑 허니...별 거 없을 거구먼유….))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시릴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건
사랑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표범님은 세상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님의 고독만 사랑하시는 것 같어유.))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것 같으면서도
텅비어있는 내청춘에 건배
((말씀은 참 근사허네유))
사랑이 외로운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근디 잘 가다가 또 삼천포로 빠지시네유))
모든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수있겠지
((정말 후회가 없다면 고독이니 외로움이니 이런 맴(마음)이 워찌 나온대유? ))
아무리 깊은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꺽일 땐 그냥 꺽이능규…표범님은 사랑 때문에 외로운게 아니라 그 똥고집 때문에 외로운규….))
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 그럼 하산 허시구유… 지랑 산 기슭서 같이 사시는 게 워떨까유? 같이 사냥해서 나눠 먹구 그럼 좋챤뉴~))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헤…끝까지 삼천포로 빠지네유… 그대로 산이 되면 되는 거지 뭔 또 고독이랑 악수는 허신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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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기붕님의 댓글
윤기붕 15.01.04. 06:20
ㅎㅎ 재미있네요*^^*
無事人님의 댓글
자작이신가요???
참 재미집니다^^
덕인 님의 댓글
양인자씨가 쓴 조용필 노래 가사에 코멘트만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