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화 엄 일 승 법 계 도 7행시
작성자 : 반야지추천수 : 0조회수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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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엄 일 승 법 계 도 7행시
화 : 화엄의 세계가 지금 여기인데
그대는 어디로 길을 떠나려 하는가?
엄 : 엄정하고 평등하고 보편적인것들을 마다하고
거룩하고 성스러운것을 찾아
그대는 어디로 길을 떠나려 하는가?
일 : 일미(一味)가 여기인데, 일체가 한 법인데,
여기를 버리고
우리의 생각이 추구하는 이상향으로 그대 길을 떠나려 하는가?
승 : 승(僧)도 없고 속(俗)도 없고
선도 없고 악도 없고
성인도 없고, 범부도 없고,
더러운것도 없고, 깨끗한것도 없고,
옳은것도 없고, 그른것도 없고,
다만 한 생각 (시비분별)만 내려 놓으면
우린 불이(不二)로 살아지고 있다.
법: 법이다,법이 아니다는 우리의 분별이 나누었을뿐
우린 그냥 매순간 있는 그대로
즉각 즉각 인연되어 지는데로
흐르고 있을뿐이다.
계: 계를 지키지도 않고, 선을 닦지도 않으며,
악을 짓지도 않고, 정진하지도 않으며,
게으르지도 않고, 지음도 없는
"인연 따라 살아갈뿐"
도: 도는 평상시에 우리가 늘 쓰고 있고
누리고 있는 이것과 떠난적이 없는
불이 (不二)이다,
다만, 내 생각으로 지은 모양(어쩌구 저쩌구~~~~)에 따라가지 않으면 말이다...
- 다음글 즉심선원을 다녀와서~~
- 이전글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윤기붕님의 댓글
좋은 7행시네요
공부의 흔적이 역력하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