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깨달음에 대하여

작성자 : 김창석(윈드)추천수 : 0조회수 : 3,593

15-02-14 10:02

본문

무아라 합니다 

이렇게 생생히 살이 움직이고 말하고 느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아라하니 황망하기가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딱히 이몸이 나라는 생각은 그저 생각일뿐임 알수있습니다
분명, 나라는 한개체가 살아온듯하지만 매순간 순간 변화해온 이몸은 딱히 어느때를 집어 나라할수 없는것이지요.
약간의 의학상식을 빌려 얘기해본다면,
인간의 몸을 이루는 수억조의 세포는 1년이면 98%가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바뀐다 합니다
매순간 순간 새로운 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엇을 따로 붙잡아 나라 할수있겠습니까?
나뿐만 아니라 이세상 모든 만상만물 또한 변화하지않고 고정된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인연되어 변화하고 생멸하는 이세상의 어느것하나도 따로 있다할것이 없는것입니다

항상하는 내가없다면,
진정 그러하다면,
내가 그토록 움켜지고 있던 내삶이나, 내기준, 나의 옳고 그름, 나의 좋고싫음.....
무엇하나 있다할것 또한 없는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알던 이모든 세상또한 그러하겠지요

생각또한 그러합니다
아침생각 저녁생각이 다르고
그때그때마다 입장마다 생각이 다름니다
경험되어지는 그때그때의 인연따라 생각은 변화합니다
무엇하나 이것만은 영원하다 할것없는 구름같고 바람같은것입니다

어느날 문득, 정말 그러함을 알게되는날이 온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나라는생각도 삶도 깨달음도 한낱, 바람같은 생각속의 일이였음을 사무치게 알게될것입니다
달리 무엇을 욺켜쥐시고 살겠습니까?
달리 무엇이 남겠습니까?
그러니 이대로 그냥 살뿐입니다
진리를 찾는다하지만
따로 진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리가 있다한다면,
내모습 이대로가 진리였습니다
모든것이 남김없이 진리일뿐입니다

첫인연된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깨달음이란 그저 우는아이에게
옛성현들이 던져주는 눈갈사탕같은것이라고요.
참으로 맞는말씀같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깨닫든 깨닫지못하든
이우주 삼라만상 모든것은, 우리의 생각과 관계없이 하나로 돌아갈뿐입니다
그저 받아들이고 살아가면 될것입니다
나란 한생각이 쉬어지고 모든 분별심들이 쉬어져야겠습니다
편히 살아가야겠습니다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생각이란 꿈을 꾼것뿐이니
이제그만 내려놓고 편히 살아야겠습니다
불완전하게 보이는 그대로가 완전한것입니다 모든것이 이대로그대로
그냥 그러할뿐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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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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