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신비체험) 30여년 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를 만나다
작성자 : 덕인추천수 : 0조회수 : 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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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는 저는 한국의 가족들과 종종 아이패드로 화상통화를 합니다.
얼마전에도 한국의 부모님과 화상통화를 했더랬습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도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늘 뻔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이 고작이지만 참으로 화상통화는 쓸 때마다 신통방통한 기술임을 느낍니다.
그날도 화상통화를 마치고 아이패드의 화면을 끄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패드화면을 끄고 옆으로 비껴 놓는 순간
아이패드 화면에 오래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나타나시는 것이었습니다.
"허억!"
저는 어려서 외할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였습니다.
그래서일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일종의 신비체험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를 테면, 학창시절에 꿈 속에 외할아버지께서 너무도 생생하게 오셔서 대화를 하다가 깨었는데
그날이 바로 제가 잊고 있던 외할아버지의 제사날 이라던가...뭐 그런 식의 신기하다면 신기한 체험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꿈도 아니고 생시에 외할아버지께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아니 이게 도데체 꿈이야 생시야?
너무도 놀라서 제 얼굴을 만져보는데,
외할아버지도 당신의 얼굴을 만져보십니다.
"뜨악!"
외할아버지의 환영은 바로 검은색 아이패드 화면에 반사된 제 얼굴이었던 것입니다. -_-;;;
잠깐 몇 초간의 환상과 착각이었지만 너무도 놀라서 그 순간이 꽤나 길게 느껴졌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외할머니께서는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시면서 어쩜 이 아이는 외탁을 저렇게 할 수 있냐며 놀라워하시곤 했습니다. 외할아버지의 얼굴을 많이 닮았다고 하시는 말씀이었는데요. 그 당시는 그 말이 그다지 실감나지 않았더랬는데, 이제서야 예전에 외할머니가 제 얼굴만 보면 놀라워하던 이유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그새 참 세월 많이 흘렀구나 하는 자각도 함께 말입니다.... ^_^;;;
DNA...참으로 신비요 기적이 아닌가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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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無事人님의 댓글
ㅎㅎㅎ
외탁의 결과라...
우리가 흔히 공부하면서 고민하게되는
DNA에 잠재된 습의 또 다른 모습이로군요..!!^^
늘 평안하십시오!!!^^
무석님의 댓글
ㅎㅎ.그런것도 있군요.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