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단상
시(詩) 한 수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1,699
20-03-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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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山寺)
청명한 가을하늘 고추잠자리 붉게 날고
객의 기척에도 눈도 안 뜨는 늙은 개
일없는 절집 마당 풍경소리만 쌓이고
무심한 나무그림자는 해를 따라 마당을 쓴다.
* 유위(有爲)의 모습이 없는 한적한 무위(無爲)의 삶.
그래도 아무 일 없이 삶은 이어집니다.
문득 언젠가 산 속의 작은 절에 갔다 온 적이 기억이 나고,
또 그 일을 떠올리니 시적인 마음이 일어 한 수 적어봤습니다.
햇살 좋은 봄날인데 시적 분위기를 맞추다 보니 가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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