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단상
한 생각을 내려 놓으면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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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멀리 있어서 또 따로 있어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법은 이런 것이다. 깨달음은 이런 것이다 하고 무의식 중에 규정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생각을 버릴 마음도 없습니다.
그 생각에 가려져 온통 법밖에 없는 이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식들은 한 생각을 쉬어라. 한 생각을 여의라. 라고 말합니다.
그 한 생각이 바로 망상입니다.
법은 원래 모양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럴 것이다 할 법이 어디에 따로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한 생각만 쉬면 일체가 부처 아님이 없고 법 아님이 없습니다.
자신이 쥐고 있는 법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바로 마구니이니 그 생각을 의심하십시오.
깨닫지도, 법과 계합해 보지도 않아 법을 만난 적도 없으면서 어떻게 법은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그 생각이 망상이 아니라면요.... 서울 간 사람보다 서울 가보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는 속담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공자(孔子)가 공부가 덜 된 제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예전에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을 판단했으나, 이제 너를 보니, 앞으로는 사람을 직접 만나보지 않고는 판단하지 말아야겠구나."
그 마구니 같은 한 생각을 믿지 말고 내려 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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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석(윈드)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_()_
태정이할배 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