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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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승자(勝者)요 일체의 지자(知者)로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3,180

14-10-22 01:42

본문

 


이 우주 삼라만상이
오직 한 법으로 이루어져
모든 것이 이 한 법칙으로 생기고 자라고 변하고 또 거두어 들이나
한 물건도 소멸없이
다시 한법으로 돌아가 만 법이 생기고 자라고 변하고 거두어지는 
영원히 멸하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산다.

 

내가 그 깊은 도리를 알고나니
이 작은 한 몸만 아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존재하는 것은 온통 한 법이요.
이 우주가 바로 나임을...

모든 것이 생각의 조작이었음을 알았다.

 

이제는 안다.

 

부처님께서

 

"나는 일체의 승자(勝者)요, 일체의 지자(知者)다"


는 말을...

 

일체의 승자는 
작은 내 몸속에서 우주의 법칙을 모르고 분별하는 삿된 생각을 이겼고,

 

일체의 지자는
삼천대천 세계가 오직 한 법이요,
나 또한 한 법임을 알았다는것을...

 

지금 내가 비록 한 개체로 나고 죽으나
나는 단 한번도 태어난 적도 없고
태어난 적이 없으니
죽음도 없다는 것을...

 

이 말을 생각으로 헤아려 듣지 말라.

죽음이 없다는것은 애초에 나라는 개쳬가 없었으니 죽음이라는 말 자체가 붙을곳이 없다는 말이다.
즉 개체가 있었다는 착각은 오직 생각이 만들어내었다는 것이다.
그 좁고 늘 변하는 허망한 한 육체에 기생하여 자신을 유지하려는 못된 생각이 삶과 죽음을 만들었을 뿐이다.

내가 있다는 생각만 떠난다면
삶과 죽음은 꿈 속의 일일뿐이다.

 

어쨌든

이 도리를 알고나니
삶은 너무나 즐겁다.
물론 때론 보물찾기에서 찾지 못하거나
장기자랑에서 상을 못타는 아쉬움은 있을 지 모르지만

소풍은 역시 즐거운 것이다.

 

여러분은 왜 즐기지 못하는가?

 

무언가 세운다는 것은 무너질까 두렵거나
나보다 더 높은 것에 묻힐까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것임을 알면
무엇이 두려워 세우고 잡으며 애를 쓰겠는가? 

 

 

댓글목록

허동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윤기붕님의 댓글


늘 평안하십시오.

무석님의 댓글


"이 말을 생각으로 헤아려 듣지 말라."라는 말씀은 또 무엇인가요? 또 다른 무엇을 세우시는 것이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만 돌아가니 견성전에는 절대로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생각이네요.

윤기붕님의 댓글


"이 말을 생각으로 헤아려 듣지말라."
는 뜻은 크게 심오한 뜻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도를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깨달음의 상을 세우니
"죽음도 없다."는 말을 잘못 알아듣고
'금강불괴의 몸을 이루어 영생하는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지마라는 뜻일 뿐입니다.

무석님의 댓글


감사! 감사합니다.

할배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창석(윈드)님의 댓글


천상병님의 귀천이란 시가 떠오른네요. 글 감사합니다.

조졸 님의 댓글


현실을 즐기는 삶속에서 답을 볼수있다?